최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Nuclear Industry Association (NIA) Conference에서 영국 정부가 SMR 개발을 주도할 때 장기적으로 전략적 이득을 실현할 수 있으며, SMR 도입이 자국의 에너지 수요를 충족시킬 뿐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 기술로 경쟁할 수 있게 한다는 내용으로 발표가 있었습니다.

영국 BEIS는 지난 1월에 자국의 산업 전략의 비전을 밝히는 Green Paper를 발행하였다고 합니다. 그 보고서에서 SMR이 영국의 Post-Brexit 산업 전략을 지원할 수 있는 다음 4가지 분야를 강조하였습니다.

- 기존의 강점을 보강

- 성장 촉진

- 저탄소에너지 공급 확보

- 세계 SMR 시장의 참여를 통한 수출 촉진

Energy Technology Institute의 조사에 따르면 영국 내에는 SMR이 건설될 수 있는 부지가 250개 있다고 합니다. 그 중 웨일즈에 있는 Trawsfynydd가 FOAK SMR 부지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. 그 부지는 NDA가 소유하고 있으며 기존의 원전부지 (Magnox 원전으로 현재 해제 진행중)와 인접해 있습니다.

자국 시장 만을 위한 SMR Supply Chain 구축은 NOAK 건설에 따른 원가절감을 실현시키는데 필요한 생산 및 투자 규모를 고려할 때 불충분하므로 세계 시장 진출이 불가피하며 세계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.